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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車보험료 k3ㆍ쏘나타 내리고 bmwㆍ볼보 오른다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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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앵커멘트]
내년 1월부터 k3와 쏘나타 등 131개 자동차 모델의 자기차량 보험료가 내리고 BMW와 볼보(VOLVO) 등 47개 모델의 보험료가 오릅니다. 차량모델에 따라 보험료는 최대 4배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내년부터 178개 자동차 모델의 '자기차량'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보험료가 내리는 차종은 131개. 나머지 47개 모델은 보험료가 오릅니다.

국산 차 중에서는 k3와 말리부, 쏘나타 등 114개 모델의 보험료가 내리고 올뉴모닝과 티볼리, 코란도C 등 31개 차종은 반대로 오르게 됩니다.

외제차는 아우디 A7과 벤츠 뉴E-CLASS 등 17개 차종이 내리고 BMW와 볼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16개 차종의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자동차 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해마다 차량 모델별로 등급을 매겨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때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 비용 등이 천차만별인 만큼 보험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입니다.

[인터뷰] 임주혁 /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 팀장
"차량 모델등급은 실제 사고에 접했을때 부품을 많이 갈게 되는지, 또는 비용이 비싼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차량 제조사들은 부품값을 낮추거나 설계를 개선해 사고시 보험금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차량 등급 간 보험료는 한 등급 당 5~10%p 정도 차이나는데, 최악의 등급을 받은 차종과 최고 등급을 받은 차종 간의 보험료 차는 최대 4배까지 벌어집니다.

다만 보험료가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등급조정은 연간 최대 2등급까지만 오르거나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차 보험료 25만원을 부담하던 차주의 차량 모델 등급이 2등급 개선됐다면 2만5천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아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등급별 보험료 할인할증 정도는 보험사 별로 다르며 자신의 차량 모델 등급은 보험개발원의 '차량기준가액' 조회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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