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LG CNS, 지능형 보안 솔루션 출시

조은아 기자

LG CNS의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 시스템/ 사진제공=LG CNS

LG CNS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보안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스마트폰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한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과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이다.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은 기업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객 출입 인증시간을 단축하는 출입 시스템이다. 신분증 인식 · QR코드 인식 · 비지터온(Visitor ON)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대부분 기업은 출입을 위해 안내데스크에 신분증 제출 후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출입카드를 발급받고 스마트폰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한다. 또한, 노트북 등 전자장비 반입을 위한 물품반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여러 출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규모가 큰 사업장의 경우에는 출입하는데 1시간 이상 대기시간이 소요된다.

LG CNS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했다. 방문객은 안내데스크에 줄을 설 필요 없이 LG CNS 출입카드 발급기에 신분증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끝낸다.

방문객 스마트폰 비지터온 전용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발급기 센서에 갖다 대면 스마트폰 보안이 작동되고 카메라, 마이크, 블루투스, 테더링(무선인터넷 공유 기능)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 후, 출입카드를 발급한다. 이 과정은 불과 25초면 끝난다. 비지터온은 LG CNS 자체 보안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전자기기의 보안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방문객이 나갈 때는 출입카드를 발급기에 투입하면 차단됐던 스마트폰 기능이 다시 정상 작동된다.

특히, 발급기 안의 센서를 통해 카드 수량을 자동으로 파악하는 등 출입카드 발급기가 카드발급부터 반납까지 스스로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 관리자도 필요 없다.

LG CNS 측은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 시범 운영 결과, 최대 1시간까지 소요되던 대기시간이 1분으로 단축됐고, 시간당 출입 처리 가능한 방문객 수도 200여명에서 900여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 CNS가 선보인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 출력부터 복사, 보관, 반출, 파쇄 등 출력물의 모든 과정을 관리해 기업 핵심문서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에 쓰이는 이미지 매칭 기술은 문서 출력 시 스캔 했던 이미지 파일과 파쇄하려는 문서를 비교해 위변조 여부를 식별함으로써, 기업의 주요 기밀문서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문자 인식에 많이 쓰이는 OCR 기술보다 정교해 출력물이 구겨지거나 필기 흔적이 남아있는 문서도 99% 이상의 정확도로 위변조 검증이 가능하다.

또한, 문서의 출력 → 복사 → 보관 → 반출 → 파쇄 각 단계별 문서데이터를 사용자와 보안담당자에게 전송, 현재 문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다. 출력물이 반출되거나 회수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경고 알람도 띄워준다.

LG CNS 관계자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적용하면 방문객이 많은 대형 공장의 경우 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다"며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40% 이상의 출력물 감소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