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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토종 엔진 기술로 '히든챔피언' 노린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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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술기반 서비스 기업이 있습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소기업인데요, 그 현장을 박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연구원들이 엔진 개발 테스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설계·개발 작업을 거친 엔진은 국내외 완성차와 산업용·국방용 등 전방위로 쓰이게 됩니다.

비자동차 메이커가 독자적인 엔진 개발력을 갖춘 곳은 아시아에서 이 곳이 유일합니다.

[최재권 / 테너지 대표이사 : 저희는 엔진을 개발하는 회사고요. 생산하고 파는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연구개발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유럽을 제외하면) 아시아 내에서도 유일하고 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로라 하는 세계 3대 엔진개발업체 사이에서 경쟁하며 러시아, 중동 등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고,

매출 절반을 해외에서 끌어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량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최재권 / 테너지 대표이사 : 엔진 및 트랜스미션 개발 (대상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일례로 드론, 항공, 배 등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 공중 등으로 늘려갈 것이고) 고객군도 여러나라들로 계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연료절감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대구시의 시내버스 연비절감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에 달해 동종업계에서는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직원의 절반이 석박사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고 매년 매출의 일정 부분을 R&D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최재권 / 테너지 대표이사 : 크게 보면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이 (독일이나 일본 등에 비해 )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으로써 전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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