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글로벌 거래소 코인타이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코인타이거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0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거래소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평균 거래액 10억 달러(약 1조1700억 원), 회원 300만 명을 확보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거래소 간 API 연결을 통해 거래소 오더북 연동 ▲유동성 공유 ▲유망 프로젝트들에 대한 양사의 교차 상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코인타이거와의 거래소 연동은 지난 10월 양사의 전략적 제휴 합의와 함께 개발이 시작됐으며, 테스트를 거쳐 조만간 1차 공식 연동마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1차로 오픈되는 페어는 모구(MOGX)코인과 고믹스(GOMICS)코인으로 비트소닉 거래소에서 KRW, BTC, ETH, USDT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며 매주 연동 페어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