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옵티메드, 슈퍼박테리아 감염 막아주는 '일회용 위내시경' 개발

-미국 등 해외 선진 시장 공략 목표
유찬 기자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 / 사진=옵티메드

위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 옵티메드는 일회용 위내시경 기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일회용 위내시경 기기는 10년간 총 3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데 따른 것으로 슈퍼박테리아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식약처에서 동물시험을 포함한 생물학적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의료기기 품목 최종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회용 내시경은 한 번의 사용 후 바로 폐기하고, 별도의 소독이 필요 없어 재소독을 위한 프로세스 및 멸균 공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는 "국내외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은 올림푸스 등 일본 고가 제품이 싹슬이 하고 있다"며 "옵티메드의 일회용 위내시경은 기술력과 품질력,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국내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로를 찾고 미국 등 해외시장까지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옵티메드에 따르면 미국의 위내시경 시장은 상복부 시장이 연간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췌담관 시술 시장이 연간 8억 달러(약 9,600억원)에 달한다.

옵티메드는 일회용 내시경 시장 타깃을 식도, 위장, 십이지장, 담도, 췌장 등으로 잡고 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