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미래생명자원, 건강식품까지 사업 확장..."푸드트리 인수"

이대호 기자



미래생명자원이 즉석 간편식까지 건강식품 사업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푸드트리를 인수했다.

미래생명자원은 푸드트리 지분 50.8%를 약 13억원에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푸드트리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즉석 간편식 전문기업으로, '케어푸드'를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로 영유아나 환자를 위한 식사, 채식주의자를 위한 밀키트 등 HMR을 중개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사몰과 소셜커머스, 소호물 등 온·오프라인 반찬 프렌차이즈숍을 통해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유아 반찬류 네이버 검색어 상위 1~5위에 랭크되고 있으며, 네이버 스토어팜 350개 및 자사몰 플랫폼을 통해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2018년 4억원대였던 매출액이 지난해 5억원대로 높아졌으며, 지난해 순이익 5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래생명자원 관계자는 "신사업 추진의 한 방향으로 케어푸드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자, 푸드트리 지분 50.8%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생명자원은 사료용 특수가공 원료와 첨가제를 넘어 식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식용란 선별포장 사업을 통해 퓨어밀 계란을 유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작업량 확보를 위해 경기도 이천, 하남, 화성, 남양주 지역 식용란 선별포장업자들과 '한국계란협동조합'을 설립을 하기도 했다.

반려동물 생애에 맞춘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말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옵티펫(Optipet)'을 론칭했고, 올해 6월에는 자사몰인 '옵티펫몰'을 오픈하기도 했다. 쿠팡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꼬리별·탐사'에 피부, 관절, 면역 등 기능성 식품을 ODM으로 납품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 관계자는 "푸드트리 인수를 통해 온라인 B2C 부문 영업력과 상품 소싱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