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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마켓 시장이 뜬다"...유통업계, 인플루언서 시장 공략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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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포마켓'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뤄지는 1인 마켓을 뜻하는 신조어인데요. 코로나 이후 모바일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최근 세포마켓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가능성을 본 유통 대기업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CJ오쇼핑 쇼호스트: 제일 제가 이 가방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디든지 다닐 수가 있어요.]

한 홈쇼핑 쇼호스트의 개인계정 라이브 방송입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공구제품을 판매하는 일명 '세포마켓'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팔로워 연령대나 성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맞춤홍보를 할 수 있고, 팔로워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CJ오쇼핑은 세포마켓이 인기를 끌자, 지난해말 회사 쇼호스트와 인기 인플루언서로 구성한 '픽더셀'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반응은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픽더셀 프로그램으로 세포시장의 가능성을 엿본 CJ오쇼핑은 최근 이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박경민 CJ ENM 오쇼핑부문 M신사업팀장: "당사 인플루언서인 쇼호스트로 시작을 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매출이 초반에 괜찮게 나왔고 홈쇼핑 경력을 토대로 실제 고객들의 팔로워기 때문에 공구 마켓을 오픈했을때 구매 전환율이 팔로워수 대비 높게 나왔고.."]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 제품을 늘려가며 가능성을 엿보던 아모레퍼시픽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25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디밀'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디밀 측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입니다.

세포시장은 모바일 커머스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포시장이라고 불리는 1인 마켓 시장의 규모는 현재 약 15조원 가량.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135조원)의 11%나 차지합니다. (출처: 코트라, 통계청, Cretop)

코로나 이후 유통판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새롭게 뜬 1인마켓 시장을 잡기위한 유통업계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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