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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① 삼성전자 손 잡았더니 매출 10배로 '껑충'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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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제 허리가 튼튼하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게 된 건데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 '상생경영'의 가치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오늘부터 상생경영 우수사례를 3회에 걸쳐 연속 보도합니다. 첫회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후 매출이 10배로 커지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한 스타트업의 얘깁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방형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지니웍스'.

삼성전자로부터 R&D 사업 지원을 받고 매출액이 10배 넘게 뛰었습니다.

두 회사를 이어준 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투자형 R&D 사업'.

유망한 중소·스타트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하면 대기업이 투자 의사를 밝히고 같이 과제를 수행하며 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게 되는 내용입니다.

[조용원 / 지니웍스 부사장: 중기부 사업 참여 이전에는 수익 모델이 없다 보니까 개발인력을 채용하는데 쓰일 자금적인 부분이 필요했었는데요. 중기부 육성 사업 이후에는 실제 채용된 개발자를 가지고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특히 삼성전자하고 테스트나 고객 대상의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까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니웍스는 공동투자형 R&D 사업 덕분에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 쇼핑·광고 사업을 연계해 진행할 수 있었고 협업 초기인 2016년 8억 수준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9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1,000%를 뛰어 넘는 성장률입니다.

직원도 20명 이상 추가로 채용했습니다.

지니웍스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CJ, SKT 등 국내 다양한 대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니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 수는 1,000만명 이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꽃을 피운 사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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