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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경남 문산에 단백질 CGMP 제조시설 조성

경남 진주시와 380억원 투자협약…엔돌라이신 생산 글로벌 허브 구축 목표
문정우 기자

아미코젠이 6일 경남 진주 문산 제2공장에서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와 바이오신소재 혁신기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료=아미코젠)

아미코젠은 6일 바이오신소재 혁신기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미코젠은 약 380억원을 투입해 단백질 CGMP 제조시설(문산제4공장)을 짓는다.

아미코젠은 문산제4공장을 통해 파트너사인 '라이산도'와 협력사에 공급할 '엔돌라이신(Endolysin) 생산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생물 단백질 발현시스템'을 이
용한 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CDMO)도 구상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차세대 항생제'로 불리는 단백질 계열의 엔돌라이신 고생산법 개발을 위해 세계적 엔돌라이신 전문기업인 라이산도와 수 년간 협력해왔다.

엔돌라이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 박테리아)를 직접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 파지 유래의 효소로,아미코젠의 원천기술인 산업용 효소 기술을 접목해 지난해 엔돌라이신의 생산수율을 기존대비 5배 이상으로 높이는데 성공했다.

지난 7월 아미코젠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라이산도와 주식스왑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돌라이신 사업을 본격화했다.

문산제4공장은 경남 진주 문산읍 생물산업전문 농공단지 내 총 6,398㎡ 부지에 들어선다. 오는 2022년 초에 착공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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