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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NSIDE]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넘버원 기업되겠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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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쌍용정보통신이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이끌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수주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앞으로 유지 관리·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급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대표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쌍용정보통신이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비중을 늘리고 관련 수주 실적을 높이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EBS의 방송·교육 인터넷 서비스 통합 운영 사업을 따냈습니다.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EBS의 전체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운영까지 총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원격수업 사이트에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했고, 이를 통해 20만명의 학생들이 동시 접속해 끊김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기영 쌍용정보통신 상무 : "3년 전부터 준비를 적극적으로 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최신) 기술에 집중해서 전환·구축과 인프라·앱 운영 나아가 SaaS 서비스까지 확장해서 사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스포츠 솔루션 '레이스-V'도 운영 중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 데이터와 선수 정보를 보여주고 각종 기록을 자막으로 송출하는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열린 도쿄 올림픽에 이어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같은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레이스-V가 사용될 계획입니다.

쌍용정보통신은 강점인 클라우드 기술력과 우수한 솔루션을 앞세워 금융·게임·제조 등 고객사들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100명 수준인 전문인력도 1,000명까지 확대하는 등 많은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정보통신의 현재 매출액은 1,000억원대. 향후 금액을 6배 늘리고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박진국 쌍용정보통신 대표 : "2025년이 되면 전체 매출 비중의 70%가 클라우드 매출로 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쌍용정보통신이 오픈마켓에서 클라우드 넘버원 컴퍼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비대면 트렌드와 맞물려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쌍용정보통신이 종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우뚝 서고 시장을 선도할지 주목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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