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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 손잡은 아레나캐스트…NFT 시장 진출 '시동'

-아레나캐스트, 컨텍과 사업 제휴 통해 우주항공 콘텐츠 접목한 NFT 발행 예정
이유민 기자

[이미지 제공=아레나캐스트]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트리밍 기업인 아레나캐스트와 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이 사업 제휴를 통해 위성사진을 포함한 우주항공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NF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아레나캐스트는 스타트업인 컨텍과 지난달 26일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아레나캐스트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게임, 이스포츠, 스포츠, OTT 스트리밍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NFT 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차별화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제휴로 초고화질 위성사진 데이터를 보유한 컨텍의 콘텐츠 IP를 확보했다. 사용자들은 메타도어스에서 컨텍이 제공하는 지구 또는 다양한 도심지역을 담은 초고화질 위성사진을 활용해 고유의NFT를 발행할 수 있다.

올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컨텍은 민간 기업 최초로 제주에 위성 데이터 수신을 위한 우주 지상국을 설치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한 위성 영상 전처리 및 이미지 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우주 데이터 기업이다.

아레나캐스트는 성황리에 진행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픽앤고' 승부예측 게임을 제공하고 있고, 초록뱀미디어와 OTT 콘텐츠 사업제휴를 체결하는 등 게임 및 이스포츠를 포함한 다수의 인기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와 연결되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유저들에게 다양한 NFT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마켓플레이스에 NFT를 GDC (Global Digital Content) 토큰을 연동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의 생태계 참여를 북돋울 예정이다.

김영훈 아레나캐스트 대표는 "최첨단 산업인 우주항공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컨텍의 위성사진 콘텐츠 IP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좀 더 다양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론칭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NFT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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