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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엑소스템텍 "내년 국내 첫 임상…상장까지 나선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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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는 엑소스템텍을 소개합니다. 내년 국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도 노리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아주 작은 소포 외 소포로, 세포 재생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만 치료했다면, 엑소좀 치료제는 망가진 폐 조직까지 재생시키는 겁니다.

[조용우 엑소스템텍 대표이사 :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아바타와 같아서 손상된 조직이나 기관을 복원하고 재생하는 유효물질을 가득 담고 있는 세포 크기의 100분의 1 정도 되는 소포체로…]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천연 엑소좀을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 연구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간 섬유화, 폐 섬유화 치료제와 함께 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더해 치료 효과를 높인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조용우 엑소스템텍 대표이사 :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는 내년 상반기, 간 섬유화 치료제는 내년 하반기에 국내 임상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고순도 엑소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용우 엑소스템텍 대표이사 : 비교적 초기부터 4~5년간 기간을 투입해서 엑소좀을 의약품 수준에서 대량 생산하고 품질 관리, 물리·화학·생물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그런 면에서는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엑소스템텍은 내년, 늦어도 내후년 안에는 코스닥 시장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서야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갈 정도로 엑소좀 치료제(전문의약품)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엑소좀 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촬영 : 심재진, 편집 : 김한솔)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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