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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NSIDE] 이지팜, 블록체인에 농업 공급망 데이터 얹는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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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업의 디지털 전환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 이지팜이 공급망 데이터를 확보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20년 업력의 애그테크 기업 이지팜.

그동안 모은 약 14억 건의 어미돼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개체별 생애주기 추적과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농업 데이터 플랫폼 '샵블리'를 론칭하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섰습니다.

블록체인에 기반해 이력 관리 신뢰성을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입니다.

[황동주 이지팜 블록체인사업본부장: 생산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는 장점이 있고요. 이력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제 쑥쑥이라는 계약 재배 플랫폼을 통해 판로와 자금을 생산 전 단계에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샵블리 플랫폼을 통한 촬영만으로 간편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생산일지를 작성하게 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지역 협동조합과 유통센터와 연계하며 데이터 확보 양과 속도를 높여갈 전망입니다.

[황동주 이지팜 블록체인사업본부장: 모든 데이터가 있어야 어떻게 생산할지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하나의 농업의 공급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확장성도 큽니다.

모든 재료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장점을 살려 원산지 표시가 중요한 식품 제조 기업과 협력 PB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블로서리'를 발행했던 경험을 살려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농축산물 선물거래플랫폼도 세울 계획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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