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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먹은 쿠키, 곤충으로 만들었다고?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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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식용 곤충은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면역 개선과 항비만효과와 같은 우수한 효능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를 유발하는 식량 산업 원료로 쓰임새가 넓어질 전망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애벌레를 새우와 함께 볶아 요리하고, 쿠키로도 만듭니다.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쓸 수 있는 곤충은 10종류, 관련 제품은 250여 개에 달하고, 원료 매출액은 400억 원을 넘겼습니다.

앞으로 식용 곤충 산업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능성 제품이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 기능을 개선하고, 비만을 막아주는 것을 비롯한 곤충의 효능이 속속 알려지고 있는 덕분입니다.

30여 종의 식용 곤충 제품을 개발한 한미양행은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종학 한미양행 연구소장: 작년부터 근기능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유용성들을 발견하고 이것들을 통해 2024년까지 임상종료해서 개별인정형 등록을 할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용 곤충은 작은 공간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세계은행은 이같은 장점을 근거로 식용 곤충을 아프리카 기아 문제의 해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식용 곤충 연구를 주도하는 농촌진흥청도 세계은행과 함께 기아 퇴치에 나섰습니다.

[남성희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장: 현재 대상 국가가 케냐, 말라위, 짐바브웨 등이고요 저희가 21년도부터 지금까지 곤충을 생산하고 식량화하는 사업을 내용으로 같이 협력·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식량으로만 여겨지던 식용 곤충이 이젠 현재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전망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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