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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풀리는 해외 입국제한…항공사, 중장거리 운항 채비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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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태국 등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와 입국 제한조치 완화 움직임이 보이자 항공사들이 반색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등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문수련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외 인기 여행국들이 속속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다음달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제한적으로 해제할 방침입니다.

태국은 이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격리를 면제하고, 하와이도 봄 부터 여행 제한 조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2년 가까이 국경을 봉쇄해 온 호주도 이달 21일부터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사들은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수요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을 기대하면서 중장거리 노선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LCC)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이후 노선 재분배에 대비해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비행기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티웨이 항공은 오는 3월 유럽, 미주까지 운항이 가능한 'A330-300' 1호기를 들여올 예정입니다.

에어프레미아도 올해 미주 취항을 계획하고 있고, 제주항공 또한 중거리 운항이 가능한 B737-MAX 기종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실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여객 수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월 2째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여객 수는 4만466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는 돼야 여객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
(아직까지는) 여객 수요가 회복됐다 라고 이야기 하기는 이른 것 같아요. 2022년 늘어난다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늘지 않을까… ]

2년 넘게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항공사들이 재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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