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00% 펄프로 만든 '업소용 종이물티슈' 선봬

유한킴벌리의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00% 펄프 원단을 적용한 식품접객업소용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되는 'FSC 인증' 펄프로 만들어졌다. 45일 이내 표준물질 대비 100% 생분해(ISO14855-1, 시험기관 SGS)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100% 천연펄프 원단을 사용한 만큼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고, 분리배출이 가능한 1매 개별 포장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기대한다. 입법 예고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1회용 물티슈(합성수지 재질의 포함된 것)는 식품접객업소에서 많이 활용하는 규제대상 1회용품에 포함돼 향후 플라스틱(폴리에스테르 40~50%)이 포함된 물티슈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유한킴벌리 자체 분석에 따르면 400매가 들어있는 스카트 에코 종이물티슈 1박스 분량의 경우, 273g 정도의 폴리에스테르 플라스틱 주성분 감소 효과가 있다. 이는 2ℓ 페트병 약 6개에 해당하는 중량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제품력은 기본,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한 제품 확장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서며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