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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노을 "세계 첫 완전 자동화 진단 플랫폼… 내달 상장"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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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 시간에는 세계 최초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 '노을'을 소개합니다. 동네 병원에서도 대학병원급의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원격 진단'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인데요. 다음 달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실험실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언제든 정밀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노을의 'miLab(마이랩) 플랫폼'.

이 장비와 일회용 카트리지만 있으면 소규모 병원에서도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 최초로 '고체 기반' 염색 방식을 고안해 적은 양의 시료로도 진단을 가능하도록 했고,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융합형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 겁니다.

상당한 비용과 인프라를 갖춰야만 하는 기존 현미경 진단법과 달리 진단 비용도 대폭 줄었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임찬양 / 노을 대표이사 : 바이오, AI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융합된 굉장히 높은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고요. 이것을 기반으로 혈액 및 조직 분야의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솔루션을 출시·개발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직은 혈액 검사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출시될 추가 카트리지를 통해 암 조직검사나 미생물 검사까지 진단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원격 진단'까지도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누적 계약을 따냈고,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2023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임찬양 / 노을 대표이사 : 단기적으로는 내년까지 전 세계 100여개 딜러를 확보하고 1000대 정도의 디바이스를 보급해서 빠르게 순이익을 달성하고… 그 이후엔 탈중앙화 진단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노을이 탈중앙화 기술로 보수적인 진단검사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

회사는 오늘(2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공모를 받았고, 다음 달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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