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특징주]中에선 리튬, 日에선 메타버스 ↑

아화그룹 3개월 주가 흐름(출처:네이버)

◇중국 2차 전지 업체 주가 강세=중국의 리튬 배터리 관련 기업인 아화그룹(002497)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습니다.

22일 선전거래소에 따르면 아화그룹은 어제보다 9.99% 상승한 32.49위안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섹터에 속한 강봉리튬(002460)의 주가는 3.5% 올랐습니다.

화푸증권은 최근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인 호황을 보이고 있다며 리튬 배터리 업계 선두 업체에 주목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일본 메타버스 기업 주가 상승=시즈멘(3083.T) 후버브레인(3927.T) 사이버넷시스템(4312.T) 등 일본의 메타버스 관련 기업주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2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시즈멘의 주가는 전일대비 19.95% 급등한 902엔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즈멘은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폴리곤 테일러’ 등 관련 기업과 협력해 메타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및 기타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 사이트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시즈멘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후버브레인이 5.4%, 사이버넷시스템은 3.2% 각각 상승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동반 부각됐습니다.

김보겸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