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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 위기에 일제 하락…나스닥 2.57%↓

테슬라-리비안 급락
박지은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위기에 일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64.85포인트(1.38%) 내려 3만 3131.76을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내렸고 올 들어 최저이며 지난달 3일 사상 최고 대비 9.97% 내려 조정에 진입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79.26포인트(1.84%) 급락해 4225.60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44.03포인트(2.57%) 급락해 1만3037.49로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전쟁 공포가 뉴욕 증시을 끌어내렸다.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운집한 10만명 넘는 러시아 병력이 전혀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병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자국 대사관의 철수를 시작하며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또 우크라이나 일부 은행과 일부 정부 홈폐이지은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이 차단됐다고 현지 정부의 디지털부 장관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다.

특히 경제 재개 관련주와 기술주가 많이 내렸다. 테슬라 7%, 리비안 8%, 아마존 3.6%, 애플 2.6%씩 하락했다. 메이시스 5.2%, 베스트바이 2.1%, 노드스트롬 3.4% 등 유통주도 크게 조정을 받았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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