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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러의 우크라 침공에도 깜짝반등…나스닥 3.34%↑

박미라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나스닥이 오히려 3% 이상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92.07포인트(0.28%) 오른 3만3223.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20포인트(1.50%) 상승한 4288.70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6.10포인트(3.34%) 뛴 1만3473.59에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놀라운 반전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장 초반 850포인트 넘게 빠졌고 나스닥 지수는 한 때 3.5% 가까이 하락했지만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매수세가 강했다.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넷플릭스는 6.1% 급등했고 MS는 5.1% 상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새벽 우크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 동남북 3면에서 침공했다.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서 폭발과 미사일 공격이 보고됐고 양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 측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 군사시설 83곳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한 뒤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 개인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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