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자문위원 배희준 교수, '데이비드 셔먼 어워드' 수상
석지헌 기자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야 자문위원인 서울대 배희준 교수가 지난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ISC)에서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데이비드 셔먼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뇌졸중 학회는 미국심장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회다. 배 교수는 한국인 뇌졸중 다기관 연구 기반 마련, 뇌졸중 발생 역학관계 규명 및 치료 시스템 개발, 혈관성 인지 장애에 대한 연구 등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에 공헌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수상했다.
특히,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RCS-K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를 활용해 세계 뇌졸중 환자 관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희준 교수는 제이엘케이의 뇌 질환 의료 자문위원으로 설립 초기부터 인공지능 뇌졸중 솔루션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2018년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한 JBS-01K(인공지능 기반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뇌 질환 자문위원이신 서울대 배희준 교수의 한국인 최초 데이비드 셔먼 어워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이엘케이는 이렇듯 뇌와 암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단을 바탕으로 의료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