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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이나에 파병 안 한다"…증시에 저가 매수세 유입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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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구체화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역시 1% 넘게 상승 출발했는데요. 미국과 나토 등 서방 진영이 우크라이나에 전투 병력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점을 공식화한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초대형 악재가 나왔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1% 넘게 상승 출발한 가운데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코스닥은 2%대 상승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과 419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59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일축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발표하자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전환됐는데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파병은 다시 한 번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강조한 만큼 시장은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기술주가 몰린 나스닥 지수는 3.34% 뛰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25%, 1.5% 상승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1,205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해 1,203원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긴장 수위는 높지만, 전쟁 불확실성이 일단 가셨다는 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해석하는데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가 침공 및 서방국가 개입의 전면전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증시처럼 성장주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장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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