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방산주 튀고, 금융주 무너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 강화에 방산주 급등-국채금리 급락 여파로 금융주 추풍낙엽
김보겸 인턴기자
록히드마틴 로고 |
A.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기속에 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상승하는 보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NYSE: LMT) 5.25% 상승한 45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같은 섹터에 속한 노스럽 그루먼(NYSE: NOC)도 3.16% 상승했습니다.
이날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 됨에 따라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며 하지만 무기를 생산하는 방산 기업들의 실적은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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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 여파로 찰스 슈왑을 비롯한 금융주가 큰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찰스슈왑 (NYSE: SCHW)의 주가는 7.81% 급락한 7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NYSE: BAC) 또한 3.91% 하락했으며, 웰스파고(NYSE: WFC)가 5.75% 조정 받았습니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국채금리가 급락해 은행의 수익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로 러시아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은행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보겸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