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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DNA 뉴패러다임 선도…유후엔진 '의료메타버스'로 확장

지노닥터 등 6개 기업과 협약…"NFT·코인 등도 계획"
문정우 기자

왼쪽부터 지노닥터 신영수 대표, EDGC 신상철 대표, 와우NFT글로벌 윤홍철 회장,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 이상재 회장, 티아이유스튜디오스 김형석 대표,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 (자료=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노닥터 등 6개 기업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사이버장례, 유전체영구보존서비스인 '제네버(GENEVER)'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네버는 유전체의 영원한 보존과 존재함(GENE FOREVER)을 의미한다.

제네버는 생전 고인이나 유족의 동의로 고인의 DNA를 초소형 동관(보관함)에 보관하고 사후 장례절차를 진행해 DNA뱅크에 안치하고 추모하는 유전체 영구보존상품이다.

동시에 고인의 유전자를 디지털로 이식해 묘지나 납골당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언제 어디서나 추모할 수 있도록 하는 온·오프라인 실물 유전체 상품이다.

EDGC는 지자체, 종교시설들과 DNA뱅크 시설 확대를 심도 깊게 논의 중이다. 기존 매장중심의 장례·화장문화를 넘어, 유전자를 영구보존하고 활용, 추모하는 유전자뱅크 개념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제네버를 통해 향후 장례 비용·공간적 소모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2025년이면 우리 사회는 약 20% 인구가 65세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 이는 묘지와 납골당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유전자 뱅크에서 사용하는 고인의 DNA를 보관하는 동관(보관함)은 불과 약 10cm크기로 획기적으로 공간을 줄일 수 있고, 기존 안치비용이 수 백만원대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장례비용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는 게 EDGC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의사들이 만든 기업인 지노닥터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는 시그마체인 및 NFT전문기업 와우NFT글로벌, 틱톡코리아 공식인증업체인 티아이유스튜디오스, 장례지도사협회,메타버스 영상 및 아바타 제작 전문기업 메타스튜디온이 참여한다.

이진흥 EDGC 이사는 "프로젝트가 갖는 큰 의미는 기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한 확장성과 공간을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과 '개인 유전체 NFT' 개발과 '제네버 코인'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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