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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택스리펀드 1위 기업…“리오프닝 최대 수혜 기대”

4월부터 조세특례법 개정안 시행…택스리펀드 업계 호재 담겨
김승교 기자

글로벌텍스프리CI.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우호적인 정부 정책과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에 따른 리오프닝(경제 재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5일 '2022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는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1인당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과 함께 환급대상 호텔 지정요건 완화 등 택스리펀드 업계에 호재성 정책이 담겼다.

GTF 관계자는 "올해 한도 상향으로 인해 즉시환급 비중이 전체 환급 비중의 40%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며 "즉시환급과 모바일환급 비중이 높아질수록 공항, 시내환급테스크 등 오프라인 환급창구 운영 및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즉시환급은 방한 외국인관광객이 쇼핑할 때 결제와 동시에 환급을 받는 제도다. 결제시 환급 받을 금액을 차감하여 결제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환급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즉시환급 한도가 상향되면 방한 외국인관광객들의 환급서비스 이용 금액이 확대되면서 택스리펀드 사업자들의 수혜로 작용한다.

또 최근 주요 국가들은 잇따라 방역수칙을 해제하며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국은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등 주요 관광국도 빗장을 풀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마스크 의무화 폐지, 패스 시행 철회, 여행객 격리 조치 면제에 나서는 등 '포스트 코로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함께 국내외 택스리펀드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지만, 머지않아 전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는 폭발할 것"이라면서 "BTS,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한류 열풍을 타고 한껏 높아진 방한 관광 심리로 인해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빠른 회복과 함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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