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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 글로벌 판을 뒤집다] 에이스테크, 미국 고객 다변화… 중남미·인도 5G 시장도 개척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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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대표 통신장비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올 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력인 미국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와 인도 지역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국가별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스테크는 최근 미국 최대 통신장비 유통기업인 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 협약을 맺고 대규모의 기지국, 인빌딩 안테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AT&T, 텔레포니카를 고객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이밖에 버라이즌과 디시 네트워크, 티모바일 같은 통신사들과 신규 사업협력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

[홍익표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 : "미국은 가격보다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는 통신사업자의 기조가 있고 저희는 막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여러 경로로 거래선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고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인구 12억명의 세계 2위 통신시장 인도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테크는 올해와 내년도 기지국 안테나 공급 입찰에서 전체 규모의 절반에 달하는 물량을 따냈습니다.

또 인도 3대 통신사를 모두 주요 고객으로 두고 인도 시장 최대 안테나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지역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 파나마 등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 지사를 늘리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홍익표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 : "올해 네트워크 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상황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고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고 재료 가공에서 자동화를 통한 혁신을 했기 때문에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에 섰습니다."]

혁신 기술과 신제품으로 5G 시장을 선도하는 에이스테크. 통신대장주로서 저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할지 주목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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