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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신사~용산 사업 재개…서북부 연장은 언제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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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개통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북부 연장을 둘러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단계인 신사~용산 구간 사업이 재개된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인데요. 윤석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강남역과 판교역, 광교역 등 핵심 지역을 관통해 '황금노선'으로 불려온 신분당선.

오는 5월에는 신사역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2단계 구간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용산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멈춰있던 신사~용산 구간 사업이 3년여 만에 재개된 겁니다.

정부는 부지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하노선과 지상역 위치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군 수송부지 안에 신설될 계획이었던 동빙고역을 부지 밖으로 이동시켜서라도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국토부 관계자: 이전이 늦어질 경우 기존의 용산기지와 접촉이 안되면서 할 수 있는 방안도 보고는 있고요 저희가...]

1·2 단계에 이어 3단계인 용산~삼송 구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은 서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에 이릅니다.

그동안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10년 넘게 표류해 왔지만, 최근 사업 기획안을 변경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할 경우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30년 이후엔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무 한양대도시공학과 교수: 예타를 받으면 여러 기본적인 경제성에 대한 부분을 체크받게 되는데 / 신분당선 연장에 대해선 기존부터 논의가 있었고 다른 GTX C, D, E, F보다는 훨씬 더 현실성이 높겠죠.]

윤석열 후보 당선이란 변수가 표류하던 서북부 연장 사업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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