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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폐배터리 재활용'…에코비트프리텍 ESG 선도기업으로 부상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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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가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다시 쓰면 소중한 자원이 되는만큼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방법을 찾는 것인데요.
국내 기업 에코비트프리텍이 폐배터리 소재로 쓰였던 금속을 추출해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폐배터리를 해체한 배터리셀이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이동합니다.

이 배터리셀을 파쇄하고 분쇄하는 공정을 거치자 배터리 소재로 쓰였던 블랙파우더와 구리 등이 쏟아져 나옵니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에코비트프리텍이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자원순환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핵심 제품인 블랙파우더부터 구리, 알루미늄, 분리막 스크랩(금속 조각) 전시와 함께 수거·가공·판매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원스톱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오세욱 에코비트프리텍 대표 : 폭발 위험을 없애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회수율도 90% 이상 나와야 하는데 5년 전부터 이차전지에 대한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노하우와 공정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에코비트프리텍은 폐배터리 뿐 아니라 태양광, 전자폐기물 등을 재활용하는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회수율 90% 이상의 경제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석상태의 금속과 가까운 수준으로 제품 순도도 높였습니다.

블랙파우더의 불순물 함량은 5% 미만이고, 구리 스크랩은 구리 순도 90% 이상입니다.

에코비트프리텍이 주력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이제 갓 싹이 튼 초기 시장으로 오는 2040년 68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게다가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금속 가격이 뛰면서 자원순환 기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비해 에코비트프리텍은 과감한 증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진천에 설비를 갖췄고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세욱 에코비트프리텍 대표 : 국내에서 리딩 종합환경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기술을 개발을 하면서 5년 뒤에 IPO를 통해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로 나아가는 그런 기업이 되고자...]

최근 ESG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광받고 있는 에코비트프리텍. 지구를 구하는 자원순환 기술기업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됩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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