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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취임

-박일준 전 한국동서발전 사장, 중견련 상근부회장으로 취임
-2025년 3월까지 3년간 임기
이유민 기자

박일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중견련)


박일준 전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다.

중견련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2022년 제2차 이사회 결과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29년 간 경제·산업 부처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에너지 정책 전문가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외교통상부 주뉴욕총영사관 상무관,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2월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취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5월부터는 UNIST에서 산학 협력 교수로 활동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새 정부 출범은 물론 포스트코로나의 임박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 성장 생태계의 중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경로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최진식 신임 회장의 리더십에 발맞춰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중견련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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