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2억원 횡령 사건 발생…해당 직원 해고조치
영업 직원, 특정 도매거래선과의 물품 대금 횡령"해고 조치, 경찰 고소 접수 완료해"
박동준, 김소현 기자
클럽클리오, 페리페라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클리오의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약 22억원 규모다.
24일 클리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업 직원이 22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오는 해당 직원은 회사 인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해고 조치했으며 지난 2월 4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횡령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22억 2037만원으로 매출채권 11억 1709만원, 재고자산 5억 6069만원, 거래처 피해 보상액 5억 9721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클리오는 "피해 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 계좌에 대한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동준,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