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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총 …준법경영 ㆍ주주친화경영 의지 재확인

사외이사 365일 경영 참여 환경 구축, 핵심 계열사 경영진 전면 교체
이동채 회장 "해외진출 원년, 에코프로비엠 북미 진출 공식화"
김주영 기자

사진:에코프로가 29일~30일 청주시 오창읍 본사 6층 강당에서 주주,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에코프로HN, 에코프로BM 상장3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주총이 진행되는 모습. 에코프로그룹 제공.


에코프로그룹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준법경영 ㆍ주주친화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에코프로는 29일~30일 청주시 오창읍 본사 6층 강당에서 주주,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에코프로HN, 에코프로BM 상장3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에코프로는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 등 일련의 사태 이후 내놓은 혁신방안에 걸맞게 주총에서 파격적인 혁신 의지를 다졌다.

사내ㆍ사외이사를 전원 교체하고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이사회를 위한 별도의 사무실과 담당 직원들을 배치해 사외이사들이 365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2차전지 양극소재 선두주자인 에코프로BM은 사내이사로, 김장우 전 SK이노베이션 재무실장, 박석회 에코프로BM 환경안전담장 총괄전무,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강기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차전지 센터장, 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이화련 대화건설(주) 대표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신일용 전 삼성SDI 상무, 오규섭 법무법인 명장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HN의 이사진도 전면 교체됐다. 에코프로 사내이사에는 김병훈 에코프로BM 포항캠퍼스 대표,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 본부장,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 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 사외이사에는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 안태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재정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에코프로HN 사내이사는 김종섭에코프로HN부사장, 김문상 에코프로HN생산담당 상무, 이주형 에코프로HN경영지원담당 상무가 맡는다. 에코프로HN 사외이사는 이수환 변호사, 김병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김명선 ㈜윈스파이어 대표이사가 담당한다.

에코프로는 주총 영업보고에서 2021년 연결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성장한 1조5,04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36% 성장한 865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동채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의 경영목표를 첫째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 본격화, 둘째 전사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준법 경영 체제 확립, 셋째 중대산업재해 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금년내 헝가리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성하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의 해외진출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나 현지경영 방안도 구체화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에코프로비엠의 북미지역으로의 진출도 공식화 할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대규모 해외투자를 위한 자금조달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준법경영의 시스템화로 기업경쟁력 강화,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 준법지원 조직 신설, 상장3사 준법지원임 선임 등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정착, 주요 임직원의 주식거래 신고제도입을 통한 불공정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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