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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폭발력 보여줄 것…새 정부와 소통 기대"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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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는 금융 업무를 볼 때 은행 지점에 직접 가기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단히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 됐죠. 금융과 IT의 결합을 말하는 핀테크 산업이 그만큼 발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국내 350개 핀테크 업체가 모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의 이근주 회장을 김현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임기를 시작한 이근주 회장.

핀테크 업계 숙원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
지급지시전달업이라는 게 이번 전금법 개정안에 중요한 내용으로 담겨 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스몰 라이선스를 허용함으로써 활성화할 수 있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 필요성을 저희가 좀 더 강조를 해서….]

우선 핀테크의 전자금융업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스몰 라이선스' 제도 등을 포함한 전금법 개정안이 빠르게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혁신도 주요 목표로 꼽았습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 데이터의 범위가 좀 제한적이어서 썩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더라도 시장에 출시하는데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좀 한계가 있습니다. /9'24~9'33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자가 겸영·부수 업무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에 의해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신용카드 취소 정보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정보 종류를 대폭 늘려서, '전국민 금융 비서'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취지를 십분 살려야 한다는 겁니다.

새롭게 출범을 앞둔 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 빅테크와 빅뱅크의 소통 채널은 정례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중소 핀테크사·스타트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채널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디지털 금융협의회와 같은 형태로 운영을 해주신다면 시장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된 정부 정책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넓히고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 저희 핀테크 산업이 얼마나 폭발력 있게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 순기능에 대한 인식을 좀 달리하게 될 것 같아요. 이업종과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서 핀테크 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적용 산업들을 더 많이 찾아내서 핀테크 산업이 크게 성장해 나가는 기반을 제가 임기 내에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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