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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 선제적 육성"

서울대 교수 겸 반도체 전문가..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 활동 확산 강조
이명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호 후보자는 10일 소감문을 통해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새 정부의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과기부의 역할이 미래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사회변화를 선도하고 대응해 가는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면서 "새 정부의 민관 합동 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 디지털 정책 입안 과정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경제, 사회 전반으로 혁신 활동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과학기술인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에 열정을 쏟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연구 환경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국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후보자는 마산중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전자공학 학사, 서울대 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원광대와 경북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3차원 반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 공학자다. 교수 생활 초기에 실험실도 없는 악조건 속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시작했고 벌크 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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