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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이광재 의원 강원도지사 출마 요구"

신효재 기자

(사진=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김진태 후보와 황상무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경선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도지사후보불출마 선언으로 마땅한 주자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의 도지사후보 출마를 촉구하는 건의들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원외지역위원장 및 당 소속 시장·군수 일동은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원외지역위원장 및 당 소속 시장·군수 일동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강원도 승리를 위해 이광재 국회의원의 조속한 결단과 중앙당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촉구발표에는 춘천·화천·철원·양구(을) 지역위원장 전성, 강릉 지역위원장 배선식,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한호연,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김주환,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위원장 이동기, 춘천시장 이재수, 속초시장 김철수, 삼척시장 김양호, 태백시장 류태호, 횡성군수 장신상, 홍천군수 허필홍, 정선군수 최승준, 인제군수 최상기, 평창군수 한왕기, 양구군수 조인묵, 고성군수 함명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강원도는 이광재가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 후보는 단순히 본인의 당락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단체장선거 및 광역의원, 기초의원선거를 아우르는 영향력이 있는 자리로 현재 강원도의 지방선거는 최일선에서 뛰어야할 선봉장도 지역의 전체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도 없이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선거구도 속에서 흩어진 당원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도민에게 제대로 일할 사람, 실적으로 증명하는 사람이 필요해 민주당과 이광재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신효재 기자)20일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원도지사후보로 이광재 의원의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20일 본회의를 마치고 도의회 현관에서 이 의원의 도지사 출마를 요구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이 의원의 지역구인 원주시민에게 죄송하지만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요구한다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 의원은 10년을 견디고 정치에 돌아온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선거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강원도지사 후보 자리를 더 이상 비워둘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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