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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하반기 신사업 강화 위한 내실 다지기 '착착'

2022년 첫 목표 '개발 조직 강화'
확 달라진 코인원의 '고객 편의성'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에도 진심
박지웅 기자


코인원 신사옥 내부(사진=코인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이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상반기 목표를 ‘거래소 비즈니스의 내실 다지기’로 잡고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있다는 평이다.

◆2022년 첫 목표 '개발 조직 강화'

2022년 시작과 함께 코인원이 선언한 첫 목표는 '개발 조직 강화'다. 거래소 서비스 기반을 탄탄히 하고 향후 신규 사업을 선보이기 위해 우수한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코인원은 다수의 스타트업 경력과 테크 컨퍼런스 연사 경험을 보유한 고재필 CTO, 국제적 권위의 해킹대회 데프콘의 아시아 최초 수상자 장준호 TL 등 능력 있는 리더들을 영입했다. 이들은 합류 직후부터 애자일한 개발 프로세스 개선과 개발자 인재 채용을 주도하며 코인원 개발 조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개발 조직의 규모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코인원은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한 세 자릿수 경력직 공개채용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와 복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 등 코인원만의 차별점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인재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개발 전 직군에 걸쳐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코인원에 합류하고 있다. 본래 업계 내에서 '개발 잘하는 기업'으로 손꼽히던 코인원의 개발 역량이 질적, 양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코인원 거래소 앱(사진=코인원)

◆확 달라진 코인원의 '고객 편의성'

코인원의 개발 강화 노력은 빠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거래소 서비스의 투자자 편의성이 눈에 띄게 개선 중이다. 코인원은 최근 홈페이지 거래소 섹션에 가상자산을 19가지 테마로 분류한 '가상자산 태그 필터'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결제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 △디파이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메타버스 △NFT 등 태그 분류만으로 가상자산의 유형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투자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 및 원화 출금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기능이 도입됐다. 최초 한 번만 등록해두면 추후 거래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이 자동 발급되어 투자자들이 연말정산 세금 공제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거래 앱으로 한 번에 인증 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규가입 서비스도 개선됐다. 기존 PASS 앱을 별도 설치해야 했던 고객의 피로감과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에도 진심

코인원은 가상자산의 미래가치와 거래소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둔 연구개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포스텍과 '크립토·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센터(CCBR)와 함께 '코인원 연구센터(CRDC)'를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코인원은 포스텍에 5년간 50억 규모의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업계에서 학계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장기 지원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사례다.

코인원은 상반기 동안 거래소 서비스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탄탄한 거래소 본연의 경쟁력을 갖춘 후 바탕으로 하반기 다양한 신사업을 선보임으로써 치열한 가상자산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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