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북한강 라이딩 코스에 자전거 대여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8년 봄, 관광객들이 화천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
화천군 화천읍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군이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는 산악용 자전거(MTB) 68대, 접이식 자전거 7대, 미니 자전거 9대 등 모두 84대의 자전거를 비롯해 헬멧 등 안전장구다.
대여료 1만원을 납부하면 자전거 반납 시 대여료의 50%에 해당하는 화천사랑상품권 5000권이 반환된다.
화천사랑상품권은 주유소, 식당, 편의점 등 화천지역 대부분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대여소는 오는 11월말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5시) 운영한다.
화천 북한강 라이딩 코스는 ‘화천 산소 100리길’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며 총 42㎞ 코스로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
서오지리 연꽃단지에서 화천댐까지 크게 한 바퀴를 돌면 약 3~4시간이 소요돼 운동 효과도 탁월하다.
강두일 군문화체육과장은 “북한강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 뿐 아니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해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코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