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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제다큐어 문의 폭주… 해외 임상 준비 중"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 입력 2022-05-04 09:06:38
지엔티파마 사옥 전경.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지엔티파마는 자사가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를 구매하려는 해외 반려인과 동물병원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해외 출시를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한양행을 통해 제다큐어 판매에 들어간 이후 최근까지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130개 동물병원이나 개인 등으로부터 구매 문의가 들어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1곳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12곳, 영국 6곳 등 순이다.

이처럼 외국에서 제다큐어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나 아직 현지 품목허가를 받지 못해 이들의 요청을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할 수는 없다. 외국인이 제다큐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국내에 입국해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이에 따라 제다큐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임상 경험이 축적된 해외 CRO(임상연구위탁전문기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심사 결과를 인정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다큐어의 원료인 크리스데살라진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미국 및 PCT 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이진환 본부장은 “제다큐어 해외 시판을 위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우선 진행하는 한편, 임상시험 없이도 시판할 수 있는 국가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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