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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尹당선인에 "잃어버린 사회적 활력 되살려달라"


석지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가운데)이 지난 3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제 6단체장들과 오찬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혜 대변인,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윤 당선인, 손경식 경총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장제원 비서실장.(제공= 뉴스1)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새 정부가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을 중심에 세운 대한민국 대전환의 소명을 온전히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공식 논평을 통해 "팬데믹이 남긴 국민의 상흔을 세심하게 위무하고, 희망의 미래상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재도약의 역사적 분기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대통령 선거에서 발현된 집단지성의 가치로서 정의와 포용의 당위를 숙고하고, 산적한 갈등을 적극 해소해 잃어버린 사회적 활력을 시급히 되살려 주길 바란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 비전이 표현하듯,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을 중심에 세운 대한민국 대전환의 소명을 온전히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산(恒産)이어야 항심(恒心)이라며 "밥은 생명이자 존엄, 긍지이자 보람이라는 명확한 인식 아래 국가 번영의 토대로서 새로운 경제의 바람직한 기틀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항산항심은 일정한 재산과 생업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있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경제의 핵심 주체이자 국부의 원천인 기업의 진취성을 극대화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뛰는 역동적인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법·제도의 합리성을 크게 끌어올려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의 투명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공정과 상식, 연대와 협력이 되살아나는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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