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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시그널' 하반기 바이오…IPO 분위기 반전되나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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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화된 기술 평가 기준과 얼어붙은 바이오 투심 영향으로 그동안 바이오 기업들은 기술만으로 상장이 쉽지 않았는데요.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기업들의 재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IPO(기업공개) 재도전에 나서는 샤페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신약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기술 평가 기준에 걸려 고배를 마셨던 기업들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섭니다.

아리바이오는 9월쯤 기술성평가에 재도전합니다.

아리바이오는 먹는 치매치료제의 임상3상을 위한 약 제조를 8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평가 당시 임상3상에 진입하지 못한 걸림돌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심사 문턱은 넘었지만 얼어붙은 시장의 시선을 피해 상장을 자진 철회했던 보로노이도 재도전합니다.

여러 기술수출 성과를 낸 만큼 기대가 많았던 보로노이는 몸값을 낮추고 공모 주식수를 줄여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쓰리빌리언, 인벤티지랩 등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루닛과 알피바이오 등이 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주요 임상 성과와 성적이 나오는 만큼 상장 추진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이치엘비(HLB)의 간암 임상3상 결과가 긍정적이었고, 바이오USA와 같은 글로벌 미팅의 장이 마련되면서 바이오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에섭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 : 하반기부터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미국 허가나 라이센싱 아웃처럼 매년 하반기에 몰려 있는데 투자시장까지 연계되는…]

다만 금리 인상이란 악재에 이어 개선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가이드라인 적용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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