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도 가격 오른다…국순당, 백세주 출고가 평균 10.1% 인상
다음달부터 출고가 높이기로…3년 만에 가격 인상임규훈 기자
국순당의 주요 전통주 제품 '백세주'(자료=뉴시스) |
국순당이 다음달 1일부터 '백세주'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6월 1일부터 백세주의 출고 가격을 평균 10.1% 인상한다. 지난 2019년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 약 3년만이다.
출고 가격이 인상되면서 백세주 375ml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1병당 4,300원에서 4,750원으로 450원(10.5%) 오를 예정이다. 인상 시기는 6월 1일로 동일하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출고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규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