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 솔루션 태국 인허가로 아시아 의료 시장 진출 가속화"

뇌 질환 및 암 전문 의료 인공지능 대표 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달 25일 인공지능 기반 뇌경색 분석 솔루션 (JBS-01K)이 태국 식약처로부터(Thailand FDA)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반 뇌경색 분석 솔루션 JBS-01K는 2018년 인공지능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에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태국 인허가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JBS-01K는 뇌경색 의심 환자의 MRI 영상과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유형을 자동으로 분석해 병변 검출 및 유형 분류 (TOAST Classification)을 제공한다. 또한, 뇌 MR 영상에 대한 2D 및 3D 시각화 분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빠르고 적합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한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센터가 10년간 구축해 온 1만 4천여 명 환자 분량의 뇌 영상 데이터 140만 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JBS-01K를 비롯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전주기 토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전문의 수준의 유형 분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임상 참여 전문의들과도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뇌경색 솔루션의 태국 인허가를 비롯, 뇌 노화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제이엘케이의 뇌와 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특히 우수한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을 글로벌적으로 구축하여 보건환경 개선 및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