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산업 CEO리포트

[CEO인터뷰] 파이온코퍼레이션의 'VCAT'…"AI 기술로 1분만에 광고 영상 뚝닥"

'VCAT', AI 인공지능이 알아서 동영상 만들고 광고까지 한번에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 입력 2022-06-08 07:02:01


"최근 영상 마케팅은 쇼핑몰 운영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명 쇼핑몰들의 경우 상세페이지내에 영상 삽입은 필수가 되가고 있죠. 쇼핑몰 내 모든 제품에 영상을 삽입하는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지만 만드는게 참 어렵습니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많이 들고요. 파이온코퍼레이션의 'VCAT(브이캣)' 서비스는 AI기반으로 URL만 삽입하면 1분만에 동영상 광고가 만들어지는 국내 최초의 기술입니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 그 중에서도 '숏폼', '숏 영상'의 전성시대이다. 숏폼비디오 소셜네트워크(SNS)인 틱톡(TikTok)은 전세계적으로 10억명의 사용자를 가지는 공룡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틱톡이 SNS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유튜브가 유튜뷰 쇼츠(shorts)를 시작하기도 했고, 인스타그램도 숏폼 콘텐츠 플랫폼 '릴스'를 2020년 뒤늦게 내놓으면서 후발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숏폼 콘텐츠는 MZ세대인 1020세대 뿐 아니라 3050세대들에게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실생활 가까이 다가왔다. 숏폼 동영상은 이제 SNS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광고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15초~60초내의 짧은 숏폼 동영상은 롱폼 영상과 달리 바로 결론부터 이야기하는 만큼 쇼핑몰 이용자의 구매 설득력을 높여 쇼핑몰의 광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영상 제작과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이를 AI 기술이 쉽고 빠르게 또 비용부담은 적게 자동으로 쇼핑몰 상품의 광고 동영상을 알아서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국내에 론칭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이 선보인 'VCAT' 서비스이다. 인공지능이 알아서 동영상을 만들고 광고까지 운영해준다는 건데, 파이온코퍼레이션의 정범진, 전찬석 공동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 생소하다. VCAT 서비스를 간략 소개 부탁한다.

- 온라인을 기반으로하는 쇼핑몰 및 플랫폼의 경우 디지털로 제품을 노출해야 한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들도 기본적으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콘텐츠가 변화하고 있고 영상도 롱폼 영상에서 숏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쇼핑몰의 경우 모두 동영상이 다 들어가고 상세페이지에 영상으로 제품설명하는 것은 필수가 되가고 있다.

제품을 영상을 보여주는게 효율성 측면으로 볼때 당연하다. 하지만 만드는게 너무 어렵다. 영상 제작은 우선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해진 형식과 편집 툴을 맞춰 제작하는 것도 많은 공이 필요하다. 대형 브랜드들은 영상 제작과 관련해 대부분 광고 대행사에 하청을 주지만 중소형 브랜드가 대행사를 사용하기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VCAT은 저렴한 한달 이용료로 영상 광고를 무제한으로 자동 추출해주는 서비스이다. AI 기술을 활용하는데 URL주소만 넣으면 1분안에 해당 제품의 광고 영상이 바로 만들어진다. 광고기획자의 손을 거쳐 오랜 시간 또 고비용이 필요했던 작업이 AI 영상 제작 플랫폼만으로 1분만에 가능해지는 것이다.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해주는 프로그램은 몇몇 있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VCAT이 국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 파이온코퍼레이션 어떻게 사업 구상하게 되었나? 연쇄 창업인데 다시 창업 이유는?

- 과거 FSN을 창업하고 국내 최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라는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국내 애드테크 기업으로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때 경험했던 것 중 하나가 광고 타겟팅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광고가 딱 맞는 고객에게, 딱 맞는 타이밍에, 딱 맞는 메세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자동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이 AI 기술이라고 판단했다. 또 단순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AI 기반의 영상 제작 플랫폼을 창업하게 되었다.

전찬석(왼), 정범진(우) 파이온코퍼레이션 공동대표 / 사진제공 = 파이온코퍼레이션

△ VCAT 이용으로 사업주 및 이용자는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나? 이용자 중 마케팅에 큰 효과를 본 사례가 있는지?

- VCAT은 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최적화된 영상광고를 온라인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자동으로 제작되도록 한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동영상 광고를 만들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정확한 AI 분석으로 광고에 들어가야 할 광고 문구까지 자동완성 된다. 그동안 쇼핑몰 운영자가 사진도 고르고 텍스트도 스스로 썼던 수고로움이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영상 광고 이용패턴에 대한 알고리즘도 스스로 연구해 이를 기반으로 영상광고를 만드는 만큼 마케팅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다.

VCAT 이용자 중 중동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한인마켓을 운영하는 고객이 있다. 인근 주변 국가에 SNS로 K푸드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VCAT을 이용하면서 하루만에 121개의 광고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K푸드 한류 인기 바람을 타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VCAT 서비스를 활용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 고객은 한달에 9900원 이용료만으로 몇 백개의 광고영상을 만들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VCAT 외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다.


△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이 눈에 띈다. 진행 상항은?

- 최근 CJ 와 협업 및 투자를 계약했다. CJ 는 콘텐츠 담당하는 회사인데 광고대행사 조직이 굉장히 크다. 광고주도 다양해서 대형 기업형 광고주들 뿐 아니라 중소형 광고주도 계속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다. 중소형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영상 제작에 VCAT을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 투자규모 등 창업 후 성과는?

- 투자는 팁스를 포함해 50억원 규모가 진행됐다. 투자가 진행된 VC는 퓨처플레이, 본엔젤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액세스 벤처스 등이다.

올해 말에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목적은 글로벌 서비스 진출이다. 다음달 부터 해외 시장 마케팅을 시작한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 VCAT 서비스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표가 꿈꾸는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미래, 최종 목적지는?

- 파이온코퍼레이션의 종착지는 글로벌 AI SaaS로 인정받는 것이다. 전세계 쇼핑 플랫폼 유저들이 VCAT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파이온코퍼레이션의 최종 목표이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