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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바디텍메드, "TDM 신시장 선점… 엔데믹 걱정 없다"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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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 시간에는 '바디텍메드'를 소개합니다. 20년 이상 체외진단 분야에 집중해 온 기업인데요. 코로나 진단키트 수요가 줄면서 실적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밀의료 진단 분야를 선점해 대응하겠단 계획입니다. 전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최근 바디텍메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항체치료제 '인플릭시맙'의 체내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TDM 의료기기의 사용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TDM은 '치료약물농도감시'를 뜻하는 것으로, 약물의 체내 농도를 측정해 추가 투여를 결정하거나 항체반응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항체치료제가 주목받으면서 TDM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TDM 시장은 2019년 한화로 약 2조7,600억원에서, 연평균 7.5%씩 성장해 2024년에는 약 3조5,6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바디텍메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TDM 제품군을 출시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에도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의열 / 바디텍메드 대표 : 완전히 신시장인 거죠. 이런 제품을 아직 (의사분들이) 접해보지 않으셔서 익숙하지 않은데, 저희가 계속 프로모션 해 나가면 아마 (TDM) 시장이 급속하게 크지 않을까…]

바디텍메드가 TDM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체외진단 솔루션 'AFIAS(아피아스)'의 역할도 큰 몫을 했습니다.

다른 진단기업과의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해 소량의 혈액으로 어디서든 10여 분 만에 진단 가능한 장비와 카트리지 개발에 집중해 온 겁니다.

이를 기반으로 암이나 만성질환,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까지 총 70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카트리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의열 / 바디텍메드 대표 : 궁극적으로는 진단의 개인화, 혹은 진단의 과정화를 이루는 게 꿈이고요. 그렇게 되면 진단시장이 현재보다 50배 정도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디텍메드는 소형화 장비를 강화해 향후에는 집에서도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홈테스트' 시장까지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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