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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테슬라에 카메라모듈 공급..4~5조원 규모

상하이·베를린 테슬라 공장에 납품
김이슬 기자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가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미국 테슬라에 수조 원 규모의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8일 전자 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테슬라와 5년간의 카메라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최대 4조~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삼성전기의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은 테슬라가 현재 판매 중인 모델S·모델3(세단), 모델X·모델Y(SUV)를 비롯해 출시 전인 세미(전기트럭)와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 전기트럭에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기는 상하이와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납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은 기존보다 카메라모듈 3.0보다 성능이 좋은 4.0 버전으로 알려졌다. 4.0 버전은 100만 화소인 기존 보다 화질이 5배 이상 높은 500만 화소다. 카메라 모듈은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장비로 외부 환경을 촬영해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어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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