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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클라우드 공들인다…변신 가속화하는 IT서비스 3사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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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IT서비스 3사가 클라우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전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급증하면서 먹거리가 늘어난 건데요. 각사들은 전문가를 대거 늘리고 돈이 되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IT서비스 3사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 중입니다. 고객사에 클라우드 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SDS와 LG CNS는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조직을 키우고 클라우드 전문가 확보에 주력합니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으면서 수익성은 높은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 뒤 서비스형 인프라(IaaS) 사업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룹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 IT 아웃소싱 분야 외에 돈이 되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에 집중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입니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 2분기에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합니다.

IDC 사업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일반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삼성SDS는 기존 5곳에 이어 동탄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SK C&C의 경우 금융·홈쇼핑·게임 업체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형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업고객의 IT 환경을 진단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 전환 성과 늘리기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IT서비스 3사는 우수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등 신규고객 확보와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클라우드업계 관계자 : "(클라우드의) 종합적인 설치와 운영을 한번에 턴키로 하는 게 MSP 사업자인데 (이들 3사는) 사업 경험이 많고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죠. 탑티어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 투자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요."]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에 올인한 IT서비스 3사. 매출 확대는 물론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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