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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태림클러스터 인수…"골판지 사업역량 강화'

-태림페이퍼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태림클러스터 지분 100%, 192억에 인수 결정
신아름 기자

태림페이퍼 홈페이지 화면 캡처

골판지 포장기업 태림포장이 태림클러스터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그룹 내 분산돼있는 사업구조를 일원화해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사업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림포장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태림클러스터 지분 2,000주를 전량 191억9,566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태림클러스터는 태림포장 계열 태림페이퍼가 단순 물적분할로 신설하는 회사다.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할 전망이다.

태림포장은 오는 9월 5일 현금으로 지분을 전량 취득할 예정이다. 또 인수 대금 중 일부는 태림클러스터가 이전 받을 토지에 설정된 근저당권등기를 말소하기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태림포장 측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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