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3호기 양양국제공항 도착 , 22일 뜬다
지난해 2호기 도입 후 11 개월 만에 B737-800 3 호기 재도입22일부터 양양~김포 노선에 주 10 회 투입,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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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라이강원의 3호기가 양양국제공항에 18일 도착했다. 사진은 플라이강원이 3호기 도입 기념식을 진행한 모습. 플라이강원 제공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3호기가 18일 오전 10시 40분경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호기는 지난해 2호기 도입 후 약 11개월만에 들여온 것이다. 미국 로스웰 공항에서 운항∙안정성 등의 검증과 도색을 마치고 출발해 앵커리지와 삿뽀로를 경유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플라이강원은 3호기 도입을 기념해 공항 주기장에서 관련 기관장 세분과 플라이강원 임직원 등 50 여명이 참석한 소규모의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B737-800(189 석) 3호기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여받은 항공기 등록번호 HL8518 과 플라이강원의 로고가 도색돼 있으며 앞으로 보안 측정, 감항 검사 등을 앞두고 있다.
22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하는 양양~김포 노선에 주 10 회(월/수/금/토/일) 투입되며, 국제선 노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도입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 3 호기를 조기 반납하고 힘든 시간들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버텨내고 다시 3 호기를 재도입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입이 계획되어진 중대형기 A330-200 을 포함한 기재들을 잘 활용해 국제선 확대를 통한 TCC 사업과 강원도민 교통편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