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에 1억원 기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사랑나눔기금 등으로 마련…물품 기증도 연 2회 실시최남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왼쪽)와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이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굿윌스토어의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전했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 후원금은 임직원 1000여명이 매년 자발적으로 낸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수익금을 더했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하며, 다음달 개장 예정이다. 운영을 시작하면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 총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밀알일산점에는 현재 12명의 발달장애인 등 총 20명이 일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물품기증 캠페인’도 연 2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생활용품과 가구 등 5만4000여점을 기증했다. 전달한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