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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 내년 '60억 불꽃 축제' 준비 착수

-롯데물산, 내년 5월 대형 불꽃 축제 계획
-코로나19로 중단 된 지 4년 만
-프랑스 불꽃 축제 연출 기업, 한화 등과 맞손
최보윤 기자

지난 2019년 열린 롯데월드타워 불꽃 쇼/사진=뉴시스DB

롯데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형 불꽃 축제를 4년 만에 재개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내년 5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대형 불꽃 축제를 열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 축제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2일,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과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첫 불꽃 축제를 열었다.

당시 밤 9시부터 11분간 진행된 불꽃 쇼를 보기 위해 40만명이 몰려들며 롯데월드타워 주변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후 롯데 측은 사회공헌적 성격으로 불꽃 축제를 연례화해 보라는 신동빈 회장의 주문으로 2019년 불꽃 축제를 재개하고 연례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2020년 터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는 다시 중단됐고, 현재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세계적 수준의 불꽃쇼를 선보이기 위해 한 번에 약 6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명 불꽃 축제를 연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와 손잡고 불꽃 축제를 준비한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불꽃 축제에 롯데와 한화 관계자가 동행해 축제를 관람하고 행사 연출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아직 구체적인 행사 개최 시기나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계획 중인 롯데월드타워 불꽃 쇼의 컨셉을 잡기 위한 사전 기획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여의도에서 매년 가을 대형 불꽃 축제를 해온 한화그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를 올해 재개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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