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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파이브, '씽캣' 플랫폼 공식 론칭… 지식재산·창작물 사업화 돕는다

일반 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공유 및 관리 서비스 추가
김기종 대표 "기술 및 예술 거래 시장 확대 기여할 것"
이명재 기자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가 25일 구로 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씽캣 플랫폼 론칭 행사에서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업 애니파이브가 창작물과 지식재산권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 '씽캣(Thinkcat)을 공식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씽캣은 개인들이 보유한 지식재산과 창작물에 대해 등록-공유-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작물의 사업화 및 보호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자산화를 돕는다. 이러한 과정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면서 크리에이터 사업 생태계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씽캣은 기존 전문가 매칭 플랫폼과 달리 온라인 협업공간에서 크리에이터의 창작물과 보유기술의 사업화 및 창작물 제작을 비롯해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및 비즈니스 전문가가 창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과정이 이뤄지며 단순 일자리 알선이 아닌 창업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씽캣은 시장 및 경쟁조사 분석은 물론 개인이 보유한 기술 및 지적자산의 사업화, 특허 상표 출원과 등록, 국내외 라이센싱 및 기술거래까지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음악과 미술, 캐릭터 등 창작물과 관련해 전문가를 매칭하고 온라인 협업공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엔 일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유 및 관리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예술인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과 기업, IP 전문가가 공존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씽캣 플랫폼 운영을 총괄하는 박정균 상무는 "아티스트, 엔지니어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큐베이션 서비스와 IP 관리, 사업화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씽캣은 이러한 기능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도 구체화했다. 애니파이브는 내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씽캣 서비스를 선보이고 캐릭터, 특허 기술 같은 지식 창작물의 해외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씽캣은 문화 및 기술시장의 전략적 트리거로, 산업간 연결을 통해 권리화와 자산화를 지원한다"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기술 및 예술 거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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